2002년  광주 3·1독립운동 기념탑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에 있는 3·1운동 기념탑.

 

1919년 3월 10일 전라남도 광주군(지금의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전개된 3·1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1986년 11월 28일 당시 광주직할시에서 주관하여 건립한 기념탑이다.

 

운암동의 중외공원 내 광주시립미술관 뒤편에 자리 잡은 기념탑은 기단 위에 원기둥 모양의 탑신을 세운 형태로 높이는 17.5m, 부지 면적은 625㎡이다. 기단의 앞면에는 일제에 항거하는 만세운동 당시의 상황을 부조로 조각하였다. 탑신에는 '광주삼일독립운동기념탑'이라고 한글로 새기고 최상부는 타오르는 횃불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장식하였다.

 

2002년 11월에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